[뉴스핌=노경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하계 휴가철 트래픽 폭증에 대비에 나섰다.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및 유원지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거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다.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 기간'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및 국·공립공원, 계곡 및 유원지, 해수욕장 등 전국 455개 지역 특별 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해 휴가 집중기간에 해운대 트래픽이 평소보다 3.5배 늘어나고 지리산이 2배 증가했던 점에 미뤄 지역별 트래픽 증가율 예상치에 따른 대응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은 23%, 국공립공원 15%, 계곡 및 유원지 14%, 고속도로나 국도는 13% 늘어날 것으로 추정, LTE 전국망 완성에 따른 휴양지 LTE 트래픽 집중 관리에 나선다는 것.
특히 주요도로와 휴양지는 오는 15일까지 LTE 기지국 용량 증설 994국소, 이동기지국 29대 배치, 채널카드 922개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휴가 집중기간에 런던 올림픽으로 인해 평시 댑 일평균 약 10%의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고, 태풍 및 폭우 등 재난관리도 우려되는 만큼 품질저하 지속 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하계철 특별 소통대책' 기간으로 삼고 24시간 안전운용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주요 토통화집중지역에 2국소의 기지국을 증설하고 10국소의 이동기지국을 개통하며, 이외에도 휴가기간 우기철 대비 비상복구 장비 확보 및 점검에 주력하겠다는 방안이다.
KT는 이를 위해 전국 약 1445여 명이 비상근무를 수행하며 또한 돌발상황에 대비해 기량자 자택 및 근거리에 대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해변가 지역에 추가 통화품질 테스트를 시행하고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기존 기지국에는 가입자 용량을 늘리는 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다.
이와 함께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휴가지에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관문지역과 영동도 및 국제공항 등에 3G기지국 및 광중계기는 물론 LTE 소형 기지국 등을 설치함으로써 음영지역 완전 해소는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통화품질과 커버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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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