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선물 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유로존 부채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이다.
9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6.50/114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2.3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144.65원으로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인 1137.80원보다 6.85원 오른 것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48.50원, 1143.50원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8만 명으로 전월 7만7000명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10만 명의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투심을 위축시켰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7% 수준에 육박하면서 다시 한 번 유로존 위기를 부각시켰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1.22달러대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4.20포인트, 0.96% 내린 1만2772.4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9.70엔, 유로/달러는 1.227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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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