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 유가가 3% 넘게 떨어졌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며 경기 둔화 우려감을 키운데다 노르웨이 석유업계 파업사태 해결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전월비 8만 개 증가해 예상치 9만 건을 밑돌았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2.77달러, 3.18% 하락한 배럴당 84.45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역시도 2.51달러, 2.5% 밀린 배럴당 9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 선물이 0.6% 밀린 반면 브렌트유 선물은 0.4% 오른 기록이다.
애널리스트 스테픈 스코크는 고용지표에 이어 증시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나타낸 점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면서, “석유 시장과 증시는 둘 다 경제 성장 전망에 민감하다는 측면에서 함께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13일째 접어들고 있는 노르웨이 유전 파업사태 역시 주시했는데, 노르웨이 노동장관이 석유 업계와 노조 대표에 협상을 지속할 것을 촉구하면서 조만간 파업 사태가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더불어 유가는 이날 유로화 약세에도 부담을 받았는데,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미국 지표 부진과 유럽 부채위기 우려감에 달러 대비 1% 가까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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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