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인민은행이 잇달아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이다.
유럽중앙은행의 25bp 금리인하는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큰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는 반면 중국의 예상보다 이른 금리인하는 중국의 경기둔화를 확인시켰다는 인식에 채권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금리인하로 다음 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 시장의 강세는 아직까지 제한적인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대비 1.5bp 하락한 3.25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가보다 2bp 하락한 3.36%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2.5bp 내린 3.535%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4.84에 거래되고 있다. 104.84~104.86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5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권과 투신사도 각각 195계약, 361계약의 매도우위다. 개인 역시 38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이 각각 821계약, 148계약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3틱 상승한 112.1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2틱 오른 112.17로 출발해 112.14와 112.2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반응을 못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경기측면이 점점 부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 채권시장은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인지 더 강해지긴 힘들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채권이 강세인 것을 보니까 여기저기서 인하하면서 우리 금리의 인하 기대감이 더 생긴 것 같다"며 "숏은 잘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만기를 안 가리고 담아서 최근 수급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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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