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서울우유가 최근 자사가 우윳값을 슬그머니 올렸다는 지적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윳값을 인상하면서 실시했던 50원 할인행사를 기간이 만료돼면서 자연스럽게 정상가격으로 판매에 나선 것인데 이 부문이 별도 가격인상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졌다는 게 회사측 해명성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서울우유 1ℓ들이 제품의 가격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2.2% 올렸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0월 원유(原乳)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어 출고가를 9.5%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대형마트의 1ℓ들이 우유 판매가격은 2150원에서 2300원으로 올라갔다. 서울우유는 그러나 원래는 해당 가격이 2350원이었는데 할인행사로 2300원으로 책정한 것이며 이번에 기간만료로 제 가격인 2350원으로 책정돼 현재 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우유측은 일부 매체의 보도처럼 우유값을 또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할인혜택이 끝나 정상 가격으로 환원되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50원 할인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를 5월말로 종료하고 6월부터 정상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서울우유 할인행사 종료를 놓고 일각에서는 결과론적으로 본격적인 판매시즌에 슬그머니 가격을 올린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할인행사를 하면서 가격인상의 비난을 잠재우고 성수기에 결국은 인상 가격 모두를 반영해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게 소비자들의 주된 비판이다.
한편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 역시 그동안 진행했던 할인행사 종료를 저울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