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페인 고등 법원이 로드리고 라토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한 방키아 경영진에 대한 심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각) 스페인 고등법원은 라토 전 IMF 총재를 비롯한 방키아 경영진을 상대로 한 소수 정당이 제기한 회계 조작 및 상장 관련 투자자 오도 등의 혐의에 대해 심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라토를 비롯한 방키아 경영진 33명은 국유화 작업이 진행되기에 앞서 방키아 주식 상장(IPO) 기간 동안 회계를 조작하고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키아는 지난해 진행한 IPO를 통해 투자자 30만 명 이상으로부터 총 31억 유로(4조 원 상당)를 조달한 바 있다.
라토는 IMF 총재직과 스페인 부총리직을 담당했던 인물로 2010년 방키아를 이끌기 시작했다.
특히 집권여당 국민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토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마리아노 라호이 정부가 받게 될 타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라호이 정부는 방키아 경영 실패에 대한 공식 조사 요구를 거절했었다.
또 국유화 절차 이전 방키아는 2011년도 결산과 관련해 순이익을 3억 900만 유로로 전망했지만 라토 전 총재가 물러난 뒤 30억 유로 손실로 정정 발표하기도 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