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온라인펀드의 설정액은 1조9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 기록한 1조9395억원 보다 130억원 규모 늘어난 수준.
지난 2009년, 2010년 말 각각 1조1924억원, 1조3940억원을 나타낸 뒤 설정액 2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주식형 온라인펀드 규모는 지난 2009년 말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설정액이 1조3099억원으로 지난 2009년 말 기록한 4871억원보다 세배 이상 늘어났다.
온라인 펀드란 온라인(홈페이지나 HTS)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매매가 불가능하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펀드에 가입할 경우 판매수수료 징수여부에 따라 오프라인 펀드인 A형, C형 등이 있고 해당 온라인 전용펀드는 A-e형, C-e형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 A형의 경우 총보수는 1.7%(선취 1% 별도), C1형의 경우 2.2%이지만 온라인 펀드인 C-e는 1.9%다.
즉 A형 펀드를 오프라인을 통해 가입할 경우 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가 각각 1.0%, 0.7%지만 온라인은 각각 0.7%, 0.49%로 오프라인 가입보다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
업계에서는 최근 인터넷 사용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의 사용이 활발해진 가운데 젊은 층의 펀드 수요와 맞물려 온라인 펀드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황진수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부부장은 "온라인펀드의 보수가 싼 점이 오프라인펀드와의 실질적인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지점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보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잘 알려진 펀드를 굳이 지점까지 가서 가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HTS 사용이 늘어나는 등 현재 시장 트렌드가 온라인펀드 성장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젊은 투자자들의 펀드 수요가 늘어나고 인터넷 사용이 늘어날 수록 온라인 펀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황 부부장은 내다봤다.
펀드 투자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 당국의 노력도 온라인펀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금융감독원은 주식(혼합)형 온라인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판매보수·수수료율을 오프라인에 비해 일정비율 이상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0%에서 오는 2014년 이후 50%로 내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온라인펀드 가입자들은 직원에게 투자위험 등 펀드 정보를 설명듣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상품에 대해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황 부부장은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