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달 이동통신사 간 무선 번호이동 수치가 높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3분기에도 경쟁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 송재경 연구원은 3일 "6월이 2005년 이후 역대 번호이동 상반기 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은 움직임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와 같은 판단에 대한 근거로 KT의 목표 미달성을 꼽았다. 즉,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간 LTE 가입자 목표를 약 50% 전후로 달성하고 있으나 KT는 30% 수준에 그친 상황이기 때문에, KT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경쟁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그는 정부의 정책(과거 신규영업정지와 같은)이나 한 회사의 대규모 적자반전에 따른 경쟁의지 약화 없이는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연구원은 정부의 시장자율을 중시하는 기조나, 각 사의 강력한 경쟁의지 등으로 비추어봤을때 경쟁 안정을 논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송 연구원은 "LTE와 같은 새로운 경쟁수단이 예상되지 않는 내년도까지는 경쟁이 지속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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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