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정상들의 합의 이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채권시장에서는 지난주 EU회담 결과 재료를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강해 변동폭이 제한적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에 그친 점도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2.5bp 상승한 3.325%의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지난주 종가대비 1.5bp 오른 3.435%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64%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4.6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종가인 104.68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238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1261계약, 1909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개인은 각각 4960계약, 62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2틱 하락한 111.2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인 111.37로 출발해 111.3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11.22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조금은 더 밀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세다"며 "다만 외인이 초반부터 매도로 나가니까 숏이 더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수급이 좋아진 면이 있어서 하루 아침에 금리가 급등하는 분위기는 아닐 수 있겠지만 조정을 조금은 거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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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