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LIG투자증권은 2일 CJ오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은 SO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기대치를 낮춰야 하지만, CJ헬로비전 연내 상장 추진시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29일 한국거래소는 CJ헬로비전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공모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되면 올 11월경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CJ 헬로비전의 장부가 평가액은 4000억원인데, 시가총액 1조 이상에 상장할 경우 자회사 가치가 6000억원 이상으로 올라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동종업계인 현대에이치씨엔이 2012년말 기준 PER 6배로 매우 저평가 상태에 있기에 1조 이상의 가치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CJ헬로비전은 현대에이치씨엔 대비 가입가구수가 3배 가량 더 많으며, CJ그룹 내 PP와의 시너지가 있고, MVNO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취급고 7072억원(15.6% y-y), 영업이익 335억원(-3.7% y-y)으로 영업이익 역신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2년 SO송출수수료 인상률이 22%인데, 1분기에는 18%만 반영해 1분기 미반영분까지 2분기에 소급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홈쇼핑 업계 모두 매출성장보다 비용증가가 더 크기에 연중 실적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주가가 연고점 대비 -40% 하락해 추가 하락가능성이 매우 낮고, 모든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하반기 자회사 모멘텀도 기대되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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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