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펀드시장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형펀드에서 대거 발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각) 펀드평가사인 리퍼(Lipper) 자료에 따르면 6월 27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기관 투자자들은 대규모로 주식형펀드를 환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모 면에서는 기관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자금은 동기간 89억 3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중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88억 100만 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유출 규모다.
해당 기간 동안 스페인이 유로존에서 네 번째로 구제지원을 공식 요청한 데다 지난 25일에는 키프로스까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서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ETF를 제외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뮤추얼펀드에서 1억 3000만 달러를 빼내 5주째 자금 유출 행진이 이어졌다.
리퍼 애널리스트 제프는 “자금 유출의 상당 부분이 S&P500지수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S&P500 지수는 1.8% 하락했다.
한편, 유로존 부채 위기를 둘러싼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형 펀드로의 유입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형 채권펀드는 21억 4000만 달러를 끌어 들이며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정부 모기지펀드 역시 3억 97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고수익 기업펀드도 9억 6000만 달러로 꾸준한 유입세를 이어갔고, 투자등급 회사채펀드는 역시 11억 달러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직전주의 순유입액 23억 달러 보다는 다소 후퇴한 수준을 보였다.
지방채 펀드도 6억 2500만 달러의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면 주식형 인컴 펀드에는 5320만 달러의 순 유입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전주의 1억 4500만 유로에 비해서는 유입 규모는 급격히 줄어든 수준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