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회의론 일색이던 EU정상회의가 성장협약 합의로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에 시장은 선제적 대응과 확인후 대응을 두고 고민에 빠지는 분위기다.
현대증권은 29일 "EU 정상회의가 예상외로 국채위기 진정을 위한 단기방안도 의제로 상정했다"며 이같은 시장의 반응을 전했다.
전날 EU 정상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고 1일차 회의에서 1200억유로 규모의 성장협약은 무난히 합의됐다.
당초 우려와 달리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단기진정책도 EU 정상회의 의제로 상정되어 회의론 일색에서 기대론도 부상되는 양상이다.
EU 정상회의가 종료되면 다음날 30일에는 유로존 17개국 정상회의가 추가로 개최되고, 여기서 시장이 요구하는 단기대책에 대한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를 방증한다.
EU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위기가 진정되면 기대했던 올 여름 유동성 장
세가 재개될 것이다. 반면, 원론적 합의에 그치며 사실상 결렬되면 올 여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만개할 것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EU 정상회의에서의 단기 진정책 합의 가능성을 놓고 선제 대응할 것인가 아니면 확인 대응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결론은 주말에 나오고, 이제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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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