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주식이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으나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거세 채권시장은 강세 분위기를 장 내내 이어갔다.
장 막판 약간의 되돌림을 보이나 했지만 외국인이 국고채 10년물을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물을 중심으로 다시 강세 시도가 이어졌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커브는 플래트닝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한 3.26%, 3.38%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보다 3bp 내린 3.58%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3.27%, 2년물은 3.28%로 전일 종가와 같았다. CD91일물도 3.54%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과 동일한 104.82에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4.80으로 출발해 장 후반 104.89까지 상승했다가 막판 되돌림을 보였다.
외국인은 6303계약을 순매수했다. 국가와 개인도 각각 192계약, 282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이 각각 2989계약, 479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했다. 투신과 은행도 980계약, 231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 상승한 111.65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11.58에서 개장해 111.55와 111.83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매수하면서 강하게 출발했다가 막판에 과했단 인식이 심해서 밀렸다"며 "하지만 다시 외국인이 10년물을 산다는 얘기가 들리면서 현물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조금씩 스며들어 우리 실물 경기를 안 좋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인하 기대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반기결산 앞두고 윈도우 드레싱이 아닌가 싶다"며 "선물이 보합으로 끝났으니 선물은 오르고 현물은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이날 발표된 국고채발행계획을 볼 때 2,3년물이 견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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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