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완만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로 전환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국채선물 미결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외국인이 신규매수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이 104.90선에 근접해 추가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2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가보다 2bp 내린 3.37%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3.6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8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4.80으로 출발해 104.79까지 내렸다가 상승세다.
외국인은 597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5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3034계약, 724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과 은행이 각각 1255계약, 1130계약의 매도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8틱 상승한 111.8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11.58로 출발해 111.55를 찍은 후 올라왔다. 현재까지 당일 최고가는 111.83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외에는 딱히 강세 요인이 없다"며 "유로본드 등 유럽 정상회담 관련 재료는 주 초반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펀더멘탈 자체가 금리 우호적이라 하향 압력이 강하지만 기준금리가 버티고 있어 심리적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정상회담 앞두고 주식이 강해질 조짐을 보이지만 채권 쪽에서는 문제 해결로 보지 않는다"며 "롱텀 솔루션은 나오기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은 정책으로 시간을 벌면서 주식이 기대를 가지고 다시 정치적 이슈로 문제 생기면서 리스크 오프로 가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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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