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1%에 육박하면서 5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5월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에 따르면 은행들의 지난 5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1.37%로 전월대비 0.16%p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0.97%로 전월말(0.89%) 대비 0.08%p 상승하면서 1%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0월 1.07%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2006년 10월 1.07%를 기록한 후 한번도 1%를 넘은 적이 없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전월대비 0.06%포인트 높아진 0.85%로 역시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집단대출 연체율은 1.71%로 전월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대비 0.03%p 상승했다.
신용대출과 일반 담보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1.21%로 전월대비 0.13%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둔화로 건설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한 데다 조선 등 경기 민감 업종의 현금흐름이 나빠진 게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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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