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교보증권은 하반기 증시에 대해 전약후강 장세를 전망했다. 하반기 초입에는 유로존 재정 이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중·후반에는 글로벌 정책 공조로 회복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코스피 지수 밴드는 1850~2180을 제시했다.
27일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당 기간 지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이슈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초부터 시행된 장기국채 교환 프로그램(LTRO)의 효과가 중앙은행의 직접 개입이 아닌 시중은행을 이용한 간접 성격이 짙다 보니 금융시장 안정효과에 제한된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유럽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유럽연합 체제불안으로 해석된다"며 "다만 유럽경제 침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어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공조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회복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 상승의 주요 기대 요인은 중국의 정권이양기 중 성장유지 정책 가능성과 국내 기업의 이익성장세를 꼽았다.
송 센터장은 "하반기 주식시장의 가장 큰 중점사항은 기업실적"이라며 "우리기업이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과정에도 지난해 순이익 약 96조원을 기록하는 등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2012년 추정 이익은 약 110조원 규모"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하향조정 가능성은 높지만 100조원 돌파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100조원 돌파 추정은 우리 주식시장의 적정가치의 상승을 뜻하며 하반기 주식시장의 경우, 금융불안이 안정되었을 때 저평가 매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망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 조선을 꼽았다. 업종내 톱픽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중공업이다. 기피업종은 스타일 투자측면에서 소외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유틸리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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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