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부채위기보다 미국의 고용악화가 경제 전반에 더 큰 위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짐 오닐 골드만 삭스 애셋 매니지먼트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세간의 관심이 온통 그리스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에 집중됐지만 이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 고용 악화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취약하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단면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오닐은 “금융시장과 투자자들이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의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는 점도 그만큼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특히 고용 지표의 악화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용 증가와 감소를 결정하는 분기점인 40만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 지난 5월 실업률은 8.2%로 상승했고, 비농업 부문 일자리 창출은 6만9000건에 그쳤다.
오닐 회장은 “글로벌 경제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유럽이 아니며, 특히 프랑스와 스위스 등 부채위기 국가와 인접한 유럽 국가가 탄탄하게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과 관련, 그는 “유로존이 완전히 붕괴되지 않는다면 올해 하반기 주가는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