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인 데 이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주요 15개 은행 무더기 등급 강등 소식까지 겹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른 위축세를 보였다.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도 1.5% 하락해 부정적 기운을 더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미국 고용시장 회복을 시사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2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휴장한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이 일제히 하향곡선을 그리며 부진한 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증시는 비교적 낙폭은 적었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이 지수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798.35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29% 떨어진 8798.3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750.92로 전날보다 0.40%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한국 증시는 2% 넘게 떨어지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847.39로 전날 종가보다 2.21% 떨어졌다.
중국 증시가 '용선 축제'로 휴장한 가운데 나머지 중화권 증시는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들이 낙폭을 주도했는데, 간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4%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7222.05로 전날 종가보다 0.78% 밀린 수준으로 장을 접었다.
홍콩은 간밤 원유와 금 가격이 내린 데 따라 자원 관련주들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항셍지수는 1만 8995.13으로 전날보다 1.40% 하락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3주래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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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