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아마추어골퍼는 볼을 굴리는데 능해야 한다. 물론 프로골퍼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서 굴리기는 쇼트게임을 말한다. 칩샷으로 보면 된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파온(규정 타수에 볼을 온 그린 시키는 것)은 18홀 가운데 12~13개 정도다.

싱글 핸디캡 골퍼는 돼야 파온이 10개 정도 된다. 더 엄격히 말하면 7~8개 정도다. 파온이 안 됐다는 얘기는 볼이 그린 근처에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 한다. 따라서 파온은 실패했지만 파 세이브는 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
여기서 파 세이브를 하기 위해선 볼을 굴리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런데 타이거 우즈나 필 미켈슨의 경기를 보라.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하는 기술이 뛰어 나다. 7~8개중 1개 정도 실패할 뿐이다.
반면 보기 플레이어들은 7~8개 중 1개를 겨우 성공한다. 90타 이상 치는 아마추어골퍼는 라운드 당 단 한 개도 파 세이브를 못한다고 봐야 한다.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선 볼도 굴리고 잔머리도 굴려야 한다는 얘기다.
칩샷의 기본은 왼 손목을 고정하고 핸드퍼스트로 볼을 타격하는 것이다. 사실 아마추어는 이 사실보다 피칭웨지가 됐건 8번 아이언이 됐건 그린 근처에선 볼을 굴려 홀에 붙이라는 것.
볼을 홀에 붙이기 위해선 클럽에 따라 볼이 떠서 그린에 떨어진 뒤 굴러가는 거리가 다르므로 이를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클럽에 따라 볼이 구르는 정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물론 타격(힘)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다.
볼이 구르는 정도는 12에서 해당 아이언의 번호를 빼면 된다. 예를 들면 5번 아이언의 경우 12-5는 7이다. 이는 1m 볼이 날으면 그린에 떨어져선 7m 구른다는 얘기다. 피칭웨지는 클럽 번호를 10번으로 보고 12-10은 2다. 1m 날고 떨어지면 2m 구른다고 보면 된다.
그린 근처에서 어프로치 할 때 볼이 그린에 떨어져 구를 거리를 미리 계산한 뒤 샷을 하면 1퍼트로 파 세이브를 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괜히 엄한데서 잔머리 굴리다 핀잔 듣지 말고 그린 근처에서 볼을 굴릴 데 쓰면 골프가 쉽고 즐거워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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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