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연장할 것을 발표했지만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기대감을 충족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예상된 수준에 머문 FOMC에 채권시장도 역시 무덤덤한 반응이다.
다만 그리스 신민당이 연정에 성공하고 스페인 국채금리가 전일 30bp 급락한 것이 안전자산의 강세를 차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외국인이 조금씩 국채선물 순매도를 늘려가는 것도 시장에 부담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3bp 오른 3.3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2bp 상승한 3.4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오른 3.6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04.5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하락한 104.62로 개장해 하락폭을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은 278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200계약, 825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개인이 각각 5495계약, 459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4틱 하락한 110.8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1.0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FOMC 발표는 예상했던 결과로 그 쪽도 카드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의 입장에서는 지금 국채선물을 파는 게 맞아 보인다"며 "20일선이 깨지면서 현재의 지지를 뚫고 추가적으로 더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FOMC는 예상된 코멘트에 그쳤다"며 "오히려 스페인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그리스가 연정 구성에 성공한 것이 더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채권금리가 내려가려면 정책금리가 인하돼야 하는데 당장은 못 할 것이란 기대가 퍼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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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