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금 시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연장 소식에 하락했다. 최근 들어 사흘째 하락세다.
미 연준은 이날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으며,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OT를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8월 선물가는 전날보다 7.40달러, 0.5% 하락한 온스당 1615.8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금 선물가는 연준의 OT 연장 및 기준금리 동결 발표 직후 낙폭을 키웠으나 잠시 후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1590.50달러까지 하락했던 금 시세는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최근 정체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보유중인 3년 이하 단기 국채를 매각하고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OT 프로그램을 연장, 장기자본조달 경비를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를 위해 이번 달 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OT는 올해 말까지 연장해, 267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연준은 또 현재 0~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CPM 그룹의 로히트 서번트 애널리스트는 "이미 이러한 연준의 결정은 예상됐던 것"이며 "이는 대부분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를 비롯한 다른 금속들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동 7월물은 전날보다 5센트, 1.3% 내린 파운드당 3.39달러에 거래됐다. 백금 7월물 역시 13.70달러, 0.9% 하락한 온스당 1466.80달러를 기록했으며, 팔라디움 9월물은 9.90달러, 1.6% 밀린 온스당 619.5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은 선물 7월물은 전일 대비 2센트, 0.1% 오른 온스당 28.3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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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