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곳곳에서 감지되는 미국의 경기 둔화 신호와 유럽 위기 점증으로 연준이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연장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연준이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보유중인 단기 국채를 팔아 장기 국채 매입에 투자하는 OT 프로그램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WSJ는 유럽 부채위기 심화와 더불어 최근 미국의 일자리, 공장 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 등이 부진했던 점으로 미루어 연준이 올해 미국의 성장 전망 역시 낮춰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WSJ는 연준이 대대적인 국채 매입에 새로 나서는 것과 달리 OT를 연장하게 되면 연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필요도 없고 인플레 전망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OT 연장안은 현재 8.2% 수준인 실업률을 끌어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도 더 매력적인 방안이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은 OT 연장의 경우 신규 국채매입만큼의 화력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간체이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연준이 매각할 수 있는 단기 국채 규모가 약 2400억 달러에 불과한 만큼 2차 OT 규모는 1차 때의 4000억 달러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장기채 추가 매입 대신 모기지 담보부 증권 매입을 추가함으로써 모기지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OT 연장의 효과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WSJ는 연준이 양적완화책(QE)으로 알려진 신규 국채매입에 나설 수도 있고 2014년 이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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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