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 하반기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경기 방어주와 업종별 순환 매매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국의 국내 소비 회복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지난 18일 CNBC뉴스에 따르면, 리차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의 조 자이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미국 내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유럽 위기 등) 글로벌 문제로부터 자신들을 분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드 전략가는 또 "모두가 미국을 물리치길 원하지만, 그들은 또한 미국이 세계의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회복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유틸리티와 통신, 헬스케어, 소비재 관련 업종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워렌 전략가 역시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미국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워렌 전략가는 "최근 글로벌 환경을 감안할때, 미국의 완만한 성장과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경제가 상당히 양호한 상태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미국의 국내 경기 성장은 신뢰할만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증시가 미국 국채 시장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어떤 섹터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업종별 순환 매매에 주목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워렌 전략가는 특히 하반기 순환매매를 고려할 때, 음식료 등 소비재와 건설자재, 석유·가스 등 에너지 업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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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