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그리스 총선 결과로 전일 리스크온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스페인 금융권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하루 만에 금리 하락 요인이 우세해지는 상황이다.
전일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41bp 급등한 7.29%를 기록,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줬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채권시장의 강세를 점치면서도 19~2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다. FOMC에서 추가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 등 부양책이 발표되면 위험자산으로의 쏠림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2bp 내린 3.28%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 종가 대비 2bp 하락한 3.42%, 3.65%에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74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4.7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은 152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592계약, 672계약의 매수우위다. 개인도 929계약의 순매수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3847계약, 15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7틱 상승한 111.3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1틱 오른 111.39로 출발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의 반작용으로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며 "외국인이 롤오버를 많이 해서 월물 교체 후 국채선물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 총선 이슈가 지나고 다시 스페인 문제가 부각되는 것 같다"며 "21일에 민간기관에 의한 스페인 은행권 부실자산 규모 조사내역이 발표된다고 하니 그 결과에 따라 다시 한 번 랠리를 펼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FOMC에서 대대적인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면 주식강세, 채권약세로 갈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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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