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또다시 리콜 공포에 직면했다.
미국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도요타의 일부 차종에서 창문 스위치에 관한 화재 가능성 조사 대상을 확대키로 한 것.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도요타의 일부 차종 중 창문 스위치 화재 가능성에 대한 조사 차량을 140만 대로 확대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NHTSA는 지난 2007~2009년 사이에 제작된 도요타의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RAV4 SUV, 야리스 등의 차종에 대해 화재 위험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차량의 문에 설치된 창문 스위치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이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도요타 차량 80만 대에 대한 화재 가능성을 조사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된 차량 수는 모두 60만대다.
이번 NHTSA의 조사를 통해 도요차 차량의 화재 가능성이 인정될 경우 이는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도요차 차량의 화재 가능성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7년 도요타의 캠리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항의로 인해 시작됐으며, 실제로 지난달 19일에는 2007년형 RAV4 차량에서 한쪽 문이 완전히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도요타는 이미 차량 가속기 페달의 문제 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어 이번 사태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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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