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이후 처음 실시된 이집트의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중동의 민주화 시위를 의미하는 '아랍의 봄'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집트의 정국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이틀간 치러진 대선 결선 2차 투표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무슬림형제단이 이끄는 자유정의당의 모하메드 모르시 후보와 무바라크 재임 당시 마지막 총리를 역임했던 아흐마드 샤피크 후보, 두 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모르시 후보는 선거 종료 후 초반 집계에서 상대 후보를 2:1의 비율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나 민간으로나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율 역시 1차 대선 당시 47%를 기록했지만 2차 걸선은 이보다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으로 대통령이 선출되면 현재 이집트 정국을 장악하고 있는 이집트 군부는 새로운 민간 정부에 권력을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이집트의 정치와 경제를 장악해온 군부의 영향력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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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