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력 격차 확대에 대한 유럽 차원이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긴축보다는 경제성장에 중점을 두고 제시한 유로존 내 신규 정책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메르켈 총리는 15일(현지시각) 독일 기업인들의 모임에 참석한 자리에서 "독일과 프랑스 간 확대되고 있는 경제력 격차에 대해 유럽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로존 내에서) 신규채권을 발행해 경제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유로존 단일채권인 유로본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 같은 메르켈 총리의 발언은 그가 유럽의 다른 정상들로부터 긴축 입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독일은 유럽의 성장 엔진이자 안정화를 위한 지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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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