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1인칭 슈팅게임(FPS)인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네오위즈게임즈와 맺었던 모든 퍼블리싱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의 최대관심사였던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 중국서비스도 추가연장이 불투명해졌다.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년 여름까지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 네오위즈게임즈에 의해 진행된 이달 12일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 종료 공지가 시기와 절차 등에 대해서 스마일게이트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5년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국가별로 현지 퍼블리셔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한국의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와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번 서비스 종료 공지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면서 이러한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좋은 게임을 유저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유저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역별 퍼블리셔의 성공적인 서비스 수행을 지원해야 하는 의무에도 위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한 크로스파이어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에 이어 순차적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해외계약에 대해서는 기존에 구축된 해외 현지 퍼블리셔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셔들과 직접적으로 재계약을 논의하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일게이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재계약에 태도변화를 보일 경우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크로스파이어'와 관련해서 상호 합리적인 조건의 재계약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 이번 재계약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방적으로 감정적인 주장을 하기 보다 메이저 퍼블리셔로서 개발사와 유저들에 대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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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