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대외 호악재가 겹치며 줄다리기를 한 끝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스페인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보합권 공방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8포인트(0.25%) 오른 1859.32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553억원을 대거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509억원, 326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07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3%), 운수창고(1.33%), 전기·전자(0.94%), 음식료품(0.84%), 보험(0.72%)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업(-0.87%), 건설업(-0.81%), 섬유·의복(-0.36%), 서비스업(-0.33%), 전기가스업(-0.2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27%), 현대모비스(1.87%), 신한지주(0.13%), SK하이닉스(0.42%), NHN(0.2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1.74%)을 비롯해 포스코(-0.14%), 기아차(-0.13%), 삼성생명(-0.21%), 한국전력(-0.21%), SK이노베이션(-1.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01포인트, 0.21% 하락한 470.96을 기록했다.
선물지수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6월물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보다 1.10포인트 상승한 24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3436계약, 기관이 190계약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3140계약을 순매수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선물에서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섰지만 대외 영향이 큰 만큼 야간 선물 거래 방향이 더 중요하다"며 "전일 야간 선물에서 외국인은 여전히 65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누적순매도 규모를 확대했기 때문에 외국인의 방향성은 여전히 경계심을 보이는 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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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