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올들어 두 번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 네 마녀의 날)인 14일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는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9월물과 6월물의 가격차인 스프레드 고평가 상태가 나타나고 있어 만기 전 청산 가능성은 크지 않고 롤오버(이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3일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가 고평가 상태에 있어 롤오버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시장은 큰 충격 없이 중립 적인 수준의 무난한 만기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이 높을수록 매수차익 잔고를 롤오버하기에 유리해지므로 만기 청산 매물이 줄어든다" 며 "높은 스프레드가 이번 만기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평가된 스프레드가 만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지만 소규모의 만기 청산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만기에도 고공행진한 스프레드 덕분에 대부분의 잔고가 롤오버됐다"면서도 "만기 당일 외국인은 3819억원의 차익매도를 실행했고 이번에도 자금회수가 필요한 자금들은 만기 청산을 선택할 확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외국인 매도에 의해 스프레드 가격이 다소 하락한 데 따른 우려도 나왔으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관측됐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페인 구제금융 이슈와 주말 그리 스 총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스프레드 매도를 통한 9월물 매도 포지션 구축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 투신권의 스프레드 매수 수요가 아직 견고하기 때문에 스프레드 가격의 급락은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론 스프레드는 현재 1.9 정도로 나타내고 있으나 만기일 수급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레드가 1.5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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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