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모간스텐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3단계 정도 강등당한다면 이는 지난 4년동안 노력의 결과를 생각할 때 충격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고먼 회장은 뉴욕 금융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발언과 함께, "만약 무디스가 예고했던 그대로 등급을 조정할 경우 은행의 수익 부문에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그는 무디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모간스탠리는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담보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디스의 등급 조정 전망과 관련해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가사말 "어둠 속에서 춤추기(dancing in the dark)"을 인용 "실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먼 회장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은행이 자본과 유동성을 꾸준히 확보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유동성은 총 자산의 23% 수준으로 지난 2007년 11% 수준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A2'에서 투자적격등급 최하위에서 두 번째인 'Baa2'까지 최대 3단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무디스가 예정대로 등급 평가를 마무리 한다면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은 정크등급에서 고작 2단계 위의 등급으로 조정되어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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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