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반등하면 매수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주 초반 시장금리가 반등할 경우 그 기회를 활용할 것과 선진국 핵심 정책 등장 전까지 채권은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금융통화위원회 강세에 대한 부담과 주 초반 증시 상승 강도의 눈치를 보며 소폭 약세 심리가 우세하겠지만 이미 형성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딜링장세 속에 대기매수 유입 등으로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주요 국에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많지만, 이를 배제하고도 국내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는 높다”며 “지난 주에 있었던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설명회’에서 한국은행 스스로도 내수 경기 부진에 대해 인정한 부분은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국내 경기안정을 위해 현재 둔화되고 있는 수출이 얼마나 역할을 해줄 지가 관건이라고 밝혀, 간접적으로나마 내수안정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얘기다.
윤 애널리스트는 “모멘텀은 여전히 채권시장 우호적이지만 기준금리와 거리가 얼마 남지 않은 하단에 대한 부담은 쉽게 넘어서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6월 금통위 당일 선물이 상당히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역전 안착이 쉽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추가적인 플래트닝은 주의 구간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과거 국고 3/10년 스프레드가 10bp 이내까지 들어갔던 경험을 떠올리고 있으나, 당시는 기준금리가 고점 부근으로 장기금리가 더 이상 올라가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의 장기금리는 실질 잠재성장률 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과 보험과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축소 베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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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