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8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중국이 4년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서 채권시장을 강세로 이끌고 있다.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밋밋했던 의회 증언도 채권시장에서 롱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우리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얼마 남지 않아 관망세가 보다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결정 후 되돌림의 폭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예상외로 대외 불확실성이 강하게 언급될 경우 추가적인 강세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3bp 하락한 3.27%, 3.3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2.5bp 내린 3.625%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0틱 오른 104.7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3틱 상승한 104.72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상승세의 분위기다. 현재까지 최고가도 104.79다.
외국인은 237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221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757계약, 531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258계약, 82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30틱 상승한 111.6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11.37로 개장해 111.62까지 오른 후 횡보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기대에 다소 미흡해 위험자산이 약한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이 장초반 선물 추가 매수에 나오면서 조금 더 강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 멘트에 따라 한 번 정도 인하를 반영한 수준에서 추가로 더 강해질 수도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 없이는 유지하지 어려운 레벨인 만큼 되돌림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관건은 만장일치와 금리인하 논의 여부로 보인다"며 "단순한 논의 단계다라는 표현만 나와도 시장은 강보합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정상화 의지 피력하며 매파적으로 나와 봐야 국채선물 104.50 정도"라며 "재미없는 금통위와 104.60후반에서 104.80 초반의 움직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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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