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8일 증시는 대외 우려와 기술적인 반등세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장중 견조한 상승 열기를 지속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약보합으로 반전, 혼조세를 나타냈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실망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그는 “미국 경제를 부양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수준에서 언급했다.
스페인 등급 강등 역시 투심을 다소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세 단계 떨어뜨리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장기 신용등급은 정크등급과의 거리를 불과 두 단계로 좁혔다.
반면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기술적인 반등을 부추길 전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선물 외국인이 5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3월 동시만기 이후 누적포지션을 중립 수준까지 축소했고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역시 무려 3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각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선물시장에서 발견된 상승 욕구들의 연속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의 조정흐름이 해외변수에서 기인한 만큼 야간선물 외국인의 매매 역시 중요하다"며 "누적포지션은 7000계약 가량의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매도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야간선물 외국인의 순매수만 확인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그널로 해석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7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30포인트, 0.53% 오른 246.9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강보합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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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