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정부 재정이 이르면 오는 7월 바닥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이달 17일 그리스 총선이 끝나고 이르면 7월 중 그리스 재정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지도부에 따르면 130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 지원에도 불구 세수 및 기타 수입원이 말라가면서 17억 유로 가량 재정이 구멍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 위원회(EC)로 구성된 트로이카가 그리스 총선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에 제공하려 했던 구제금 10억 유로 지급을 보류한 상태여서 예산 부족분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그리스가 연료, 식품 및 제약 수입을 일시 중단하는 동시에 연금 및 임금 지불 역시 연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재무부 고위 관계자 해리 테오하리스는 “2년 반 동안 긴축이 진행된 만큼 세수를 거둬들이기 어렵다”면서 “죽은 말에 대고 계속 채찍질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리스 재무부에 따르면 민간 및 공공 부문 임금 및 연금은 최대 50%가량 삭감된 상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세수 목표액에서 4억 9500만 달러 가량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일반회계국(GAO) 역시도5월 중 거둬들인 세수액이 전년 대비 25% 줄어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그리스 정부는 민영화를 통한 조달금액 목표치 역시 500억 유로에서 30억 유로로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