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699달러짜리 '울트라북' 도입 전략이 인텔 측의 바람처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인텔은 개당 699달러의 가격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태블릿 일색인 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으로 판단했지만, 일부 제조업체들이 가격보다는 품질이나 스펙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처럼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기획 사업부의 토드 보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시리즈 9' 랩톱이 인텔이 제시한 '울트라북'의 조건에 부합하지는 하지만 울트라북으로 분류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지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에는 유리하지만 인텔 측이 공격적으로 세운 울트라북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는 지적했다.
한편, '울트라북'은 애플의 '맥북 에어'를 겨냥한 제품 전략으로, 얇은 두께와 초경량 등 인텔이 제시한 제원에 맞추어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컴퓨터의 한 범주. 상급 계열에 속하는 서브노트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울트라북은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성능의 저하가 없으면서도 더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한다. 통합 그래픽의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와 SSD를 사용하며, 전체 크기는 최소화하면서도 대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일체형 몸체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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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