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7일 채권시장이 약세 출발했다. 이틀 동안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0bp 상승해 1.66%까지 올라서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2.5%까지 올라섰고 채권시장에서는 기술적 조정도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정책금리 인하의 시그널이 나올 것인지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가능성을 열어 놓은 모습이다.
이날부터 지표물이 된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오전 장 초반 전일 3년물 종가보다 3.5bp 상승한 3.31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3bp 상승한 3.42%,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5bp 오른 3.67%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3틱 내린 104.6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12틱 하락한 104.64로 출발해 104.62~104.65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5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1337계약, 7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투신과 은행이 각각 272계약, 113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73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4틱 하락한 111.8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9틱 내린 111.89로 개장해 111.81과 111.89 사이의 움직임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정책 쪽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일부 '리스크온' 상황인 것 같다"며 "내일 금통위에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가 중요한데 재정부에서도 물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일 멘트는 지난번과 비슷한 수준일 듯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버냉키 의장이 오늘 의회 연설하는 부분에서 양적완화(QE3) 가능성 언급한다면 현재 분위기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나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긴 했지만 내일 있을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예상하는 쪽이 늘어난 상황이라 외인이 본격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서지 않는 이상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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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