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7일 현대제철에 대해 "여름철 전력 부족은 봉형강부문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며 부족한 전기가 호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2분기 판재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를, 쇳물원가는 약 9.2% 감소를 추정한다"며 "봉형강 수익성 개선과 판재류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영업이익률도 4.5% 수준에서 8.4%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인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여름철 전력 부족은 봉형강부문 수익성 개선 요인
여름철 전력수급이 산업계의 이슈다. 여름철 전기 부족은 역설적이게도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봉형강 부분의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기로 업체는 전력 수요관리에 따라 예년보다 빠르게 철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제강사의 재고 수준은 4월말 30만톤 수준에서 현재 20만톤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철근 수요는 견조하다. 관공서 및 지방 주택 건설 수요로 5월 83만톤 판매에 이어 6월에도 80만톤 수준의 판매가 전망된다.
낮은 재고와 유연하지 못한 생산, 그리고 견조한 수요는 제강사들의 협상력 강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철근 유통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크랩 가격 약세도 긍정적이다. 3월말 톤당 49만원이었던 스크랩 가격은(경량A) 4월말 46만원, 5월말 45만원에 이어 현재 44만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판재류 저가원료 투입으로 수익성 향상
판재류 부문도 1분기에 가격이 크게 하락한 원재료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2분기 판재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3.8% 증가를, 쇳물원가는 약 9.2% 감소를 추정한다. 봉형강 수익성 개선과 판재류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도 4.5% 수준에서 8.4%로 상승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4000원으로 하향
현대제철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하향한다.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2년도말 BPS에 PBR 1.0배(Wisefn 기준 KOSPI PBR 1.06배)를 적용했다. 현대제철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철근류 협상력 강화에 따른 봉형강 수익성향상, 2) 저가 원재료 본격 투입에 따른 판재류 이익 증가, 3)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에 반영될 2013년 3고로 외형성장 모멘텀, 4) PBR 0.7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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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