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마크 파버와 낙관론자인 제레미 시겔이 이구동성으로 국채보다 주식을 매입할 때라는 의견을 내놓았 주목받고 있다.
2년래 최악의 5월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부정적인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하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증시 반등 가능성과 약세장 진입을 두고 팽팽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시장 상황에 대한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글룸 붐 앤 둠의 대표인 파버와 와튼 스쿨의 교수인 시겔은 미국 국채의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것이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5%를 하회하는 등 일부 종목의 배당수익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인데 대한 경고인 셈.
가령 존슨 앤 존슨을 포함해 4%에 이르는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종목이 국채보다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주가 하락의 가능성을 차치하고서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국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들어 부진한 성적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며 섣부른 투자를 지양할 것을 조언했다.
베스포크 투자 그룹에 따르면 지난 주 발표된 21개의 경제지표 중 18개가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단 1개만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주문과 고용지표, 실업률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이는 베스포크 그룹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 1998년 이후 최악의 수준.
이 때문에 지난 금요일에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대의 하루 낙폭을 기록하는 등 대량 매도 행렬이 이어졌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UBS의 아트 케쉰 디렉터는 최근의 매도세가 과도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월요일 시장이 지난 금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양상을 보인 것도 증시 급락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이제 이번 주 발표될 미국 ISM 비제조업 PMI와 호주 중앙은행 및 유로존 금리발표 등 새 경제지표들이 증시의 향방을 제시해 줄 새로운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CNBC는 잠재적 매수기회가 될 수 있을만한 주식을 평가하는 흥미로운 분석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CNBC가 제시한 방법에 따르면 S&P 500지수 종목들 중 200일 이동평균선 이하에서 거래된 모든 주식을 찾는 것이 첫 번째다. 이렇게 되면 주식은 300개 정도로 압축된다.
이들 중 지수 평균을 상회하는 배당금 수익률을 낸 주식을 찾으면 이제 주식은 150개로 압축된다. 이들 150개 기업들 중 매년 매출액 성장률이 20%를 상회하는 기업을 골라내면 모두 19개의 기업이 추려진다.
다음은 이들 기업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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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