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주 유로존 위기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엔화의 가치가 이번 주에 들어서는 일본 금융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주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달러/엔 환율은 주로 78.10~20엔의 매우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시 78.4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는 관측이다.
한 외환 딜러는 엔화의 가치가 일시 하락한 것은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예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일본의 주요 제조업체들은 달러/엔 환율이 평균 78.10엔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언제 '복면개입'에 나설지에 주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아즈미 준 재무상은 개입 의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이전 일본 정부가 1조엔 규모의 개입에 나섰을 당시 아즈미 준 재무상은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그의 이런 발언이 개입을 준비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8.28엔 수준으로 뉴욕장과 비교해 0.11%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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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