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 제조업 경기가 최근 3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영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CIPS에 따르면 5월 영국 구매관리자협회(PMI) 제조업지수는 45.9로 4월의 50.2(50.5에서 수정됨)에서 하락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50.5에서 49.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보다 큰 낙폭이다.
또한 200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해당 집계의 20년 역사상 두번째로 가파른 낙폭으로 확인되었다.
이 지수는 50 이하면 위축을, 50 이상이면 성장을 의미한다.
특히 하위지수 중 신규주문지수가 42.0을 기록, 4월의 49.0에 비해 크게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소식에 파운드의 가치가 미국 달러 및 유로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5289달러로 4개월반만에 저점을 경신한 후, 한국시간 오후 5시 42분 현재 0.84% 내린 1.5277달러로 추가 하락하고 있다.
유로/파운드는 80.765펜스까지 올라 지난 5월 22일 이후 고점을 기록한 후, 현재 0.62% 오른 80.73펜스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길트채 9월물은 오름폭을 확대했고, 10년물 길트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