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GS건설(대표이사 허명수)이 스페인 수처리업체 이니마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허명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이니마사 본사를 방문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2억3100만 유로(한화 약 3440억원)의 인수 대금을 완납하고 인수절차를 끝냈다.
지난해 9월 스페인 건설그룹인 OHL로부터 협상개시 통보를 받은 이후 지난 11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인수 대금 중 수출입은행과 HSBC가 2020억원을 대출했으며 국민연금은 재무적 투자자로 보통주 20%에 대한 지분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다.
이니마는 1957년 설립 후 세계 최초 담수 플랜트를 시공했으며 전세계 200개 이상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 건설그룹OHL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10위권 업체다.
RO 담수 시장은 필터를 이용해 담수화하는 것으로 물을 끓이는 증발(Thermal) 방식보다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크다.
특히 이니마는 수주 잔고의 70% 이상이 중남미 유럽 북미 등 스페인 외 지역에 분포돼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유럽 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알제리 미국 등에 진출해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평가다.
허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니마를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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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