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로존 국가들은 재정적자 감축 목표나 시한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의 네맛 샤피크 부총재는 브뤼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유럽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은 적절하다"면서도 "일부 유로존 회원국들은 적자 감축 목표를 완화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샤피크 부총재는 일부 회원국의 경우에는 최근 목격되고 있는 성장 둔화세 이전에 재정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에 너무 경기순응양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이 시장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재정통합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개별국 국채수익률을 낮추고 또 시장 접근도 높아질 것이며, 나아가 개별국의 자원과는 무관하게 공통의 기금 풀을 통해 금융지원을 할 수도 있다는 것.
재정통합은 결국 일부 재정위험의 공유를 필요로 하지만, 유럽의 안정을 되찾으려면 국가통치성을 결합시키는 풀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햇다.
한편, 샤피크 부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가 물가 압력이 2% 목표선보다 떨어지지 않도록 추가적으로 완화조치를 취할 여지가 있다면서, 통화정책은 단기 성장을 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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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