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질적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명훈 김형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기아차의 대형차 라인업(Grandeur, K7, Genesis, K9, Equus)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Genesis의 성공"이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성숙된 시장인 미국의 대형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보여주고 있는 탁월한 성과는 분명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Genesis의 미국 판매는 2008년 출시 이후 매년 증가했으며 올들어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1.9% 급증했다. 판매대수의 증가뿐 아니라 상위트림인 4.6L 모델의 MSRP가 지난 3년간 19.5%나 상승했다.
기아차 역시 내년부터 K7과 K9을 단계적으로 미국시장에 투입하며 full line-up을 완성할 예정이다.
Interbrand의 2011년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현대차의 브랜드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19.3% 상승한 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브랜드 중 8위였으며,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핵심적인 경쟁요소는 가격과 품질의 단계를 넘어서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value pricing(제 값 받기)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에서 전 모델에 걸친 가격상승과 인센티브 하락에도 견고하게 증가하는 판매대수가 value pricing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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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