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노셀이 지난 24일 녹십자로 피인수를 발표하기 전, 22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매각 재료의 사전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노셀의 퇴출 가능성도 있는 만큼 매각 과정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노셀은 지난 24일 녹십자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신주 상장시 녹십자는 23.46%(2581만7556주)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시장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대목은 녹십자로 피인수 소식을 알리기 이틀 전부터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22일과 23일 각각 14.96%, 14.92%가 오르면서 548원(21일 종가)에 불과하던 주가는 724원(종가)에 이르렀다. 25일은 지난 24일 유상증자 발표와 동시에 급등, 현재 956원을 기록 중이다.
이노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유출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노셀 매각의 불확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노셀 유상증자의 주금납입일은 내달 27일이다. 녹십자가 내달 이노셀의 실사를 하는 중에 인수 철회를 할 수 있다.
이노셀이 4년 연속 적자를 내 관리종목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적자를 내면 퇴출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는 매각 이슈로 공시일보다 앞서 급등한 만큼 과열 투자는 많은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이노셀이 최근 저점 대비 불안한 단기 급등을 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 측은 현재 협의 중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판권 또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한다"며 "이노셀이 투자자들에게 믿음 을 주려면 '진행 중'이 아닌 실질적인 계약 발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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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