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간밤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핵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의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인 7월 인도분은 0.76달러, 0.85% 오른 배럴당 90.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폭은 89.81~91.52달러 범위였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고점에서 약 18% 하락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인 7월물도 배럴당 0.99달러, 0.94% 상승한 106.5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란의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란 정부는 서방 주요국과 협상에서 서방 세력들이 상황을 어렵게 몰고 가고 있다며 비난하는 등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란과 주요 6개국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6월 모스크바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국 지표는 시장에 부담이 됐다.
중국의 5월 제조업 PMI 지수는 48.7로 4월의 49.3에서 하락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의 제조업 및 민간부문 경기 역시 3년래 가장 빠른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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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