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장거리 노선 회복은 실적개선의 단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유류 할증료 단계가 4월과 5월 18단계로 유지된다는 점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또한 단거리 노선대비 상대적으로 유류 할증료 효과가 큰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은 향후 수익률 개선 효과를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동사의 실적 회복은 장거리 노선의 수요 회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대비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미주와 유럽 노선의 수익성 유지가 수익성 회복의 관건인 것이다. 1분기의 어닝쇼크의 가장 큰 이유가 장거리 부문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인 것을 감안하면 장거리 노선의 수요회복은 동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4월 동사의 RPK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여객 L/F는 77%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약 1%p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미주 노선의 L/F는 8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예약률로 파악한 5월과 6월의 미주, 유럽 L/F는 4월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장거리 노선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발 미주행 여객은 지난 3월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하여 우려가 있었으나, 4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하여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특히, 4월 여객 Yield가 8% 개선되어 유류비 증가를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유류 할증료 단계가 4월과 5월 18단계로 유지된다는 점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또한, 단거리 노선대비 상대적으로 유류 할증료 효과가 큰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은 향후 Yield 개선 효과를 더욱 크게 할 것이기 때문에, P와 Q 양쪽에서 장거리 노선의 회복은 동사에게 호재이다.
4월 동사의 RFTK는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하여 여전히 수요 회복시기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L/F는 75%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는 이러한 화물 부문의 부진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공급조절로 L/F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운영을 하는 것은 수요회복 지연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처사이다. 이러한 효율성 위주의 경영으로 화물부문에서의 영업손실이 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이나 싱가폴 항공 대비 높은 L/F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품목 Portfolio를 가지고 있는 것 역시 대한항공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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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