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올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이 지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설팅업체 부즈앤코(Booz & C.)는 22일(현지시각) 200개 자동차업계 임원들을 조사한 결과 94%의 자동차 제조업체 임원들과 92%의 부품 제조업체 임원들이 올해 자동차 업계가 지난해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3%의 자동차 업체 임원들과 37%의 부품 제조업체 임원들이 자동차 업계 전망에 대해 '똑같거나 다소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자동차 업체 임원들 중 52%는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약 11% 이상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들 중 다수는 디트로이트의 3대 자동차 제조 업체들의 내년 시장점유율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나 고용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업계 임원들은 현대차와 기아차, 폭스바겐AG를 향후 5년간 가장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것 같은 업체들로 꼽았다. 임원들의 절반 이상은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4%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과 관련해서는 58%의 응답자가 정부의 보조금이 계속적으로 지급될 경우 이들 차량들이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18%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시장점유율이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정부가 보조금을 철회할 경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시장점유율은 5%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이 5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3%는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경우에도 여전히 3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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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