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올라 1170원대에서 출발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그리스 전 총리의 발언에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역외에서 비드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1170원대에서 당국의 개입이 있을 지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9분 현재 1172.50/1172.60원으로 전날보다 9.30/9.4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7.80원 상승한 1171.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좀 더 높여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73.00원, 저가 117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9.50원 상승한 1174.70원에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5.90원 오른 1171.00원에서 출발해 1170.70원과 1174.90원 사이에서 오름세다. 외국인은 159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 가량 내린 1804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어제 이월 숏커버가 좀 나온 것 같다”며 “역외 비드도 좀 있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네고가 없어서 일단 상승 시도는 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 레벨에서는 당국이 어떻게 나오냐가 문제”라며 “지난 주 금요일에 당국에 한 번 방어했던 레벨이라서 경계감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달러 인덱스가 일본 신용등급 강등과 그리스 유로존 이탈 우려로 201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1170원대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지난 금요일 1170원대 진입했을 때 좀 강도 높게 개입했었는데 또 개입할지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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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