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가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현지시각)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영국 경제가 위축되지 않으려면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BOE)이 적절한 경기 부양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이날 영국 경제에 대한 연간평가 보고서를 발표한 뒤 성명서를 통해, 올해 말 영국 경제의 회복세가 탄력을 얻겠지만 향후 잉여 생산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미 취약한 경제 상황에서 유로존의 채무 위기가 점차 확대되며 신뢰도 및 수출 저하, 은행 자금 조달 비용 증가, 신용 경색 및 자산가격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IMF는 BOE가 자산매입이나 금리 추가 인하를 통해 양적완화 정책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란은행은 최근 경기부양을 위해 총 3250억 파운드의 국채를 매입했으나, 이달 초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추가 자산매입을 중단한 상태다.
IMF는 또 영국 경제가 회복세로 진입하는데 실패할 경우, 영국 정부가 재정 통합 정책 시행을 지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국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역시 영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임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